‘얼굴 인식’ 기능 탑재한 최첨단 ATM기계
중국 최초로 ‘얼굴 인식’ 기능을 가진 ATM 기계가 등장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via DAILY NEWS /YouTube성형으로 얼굴을 너무 많이 바꾸면 돈을 찾을 때 곤란한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중국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중국 최초로 '얼굴인식' 기능을 가진 ATM 기계가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칭화(淸華)대학 연구진과 쯔쿤(梓昆)과학기술주식회사가 개발한 이 ATM기계는 세계 최초로 내부에 얼굴인식 기술을 탑재했다.
기계에 카드를 넣으면 팝업창이 뜨면서 인출하는 사람의 얼굴을 스캔한다. 이때 카드 내부에 저장된 사용자의 얼굴과 일치해야만 돈을 인출할 수 있다.
타인에 의해 돈이 인출되는 사고가 빈번한 기존 ATM기계에 비해 높은 안전성을 자랑하며 256개국 화폐의 식별하고 위조 검사, 처리 속도 등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핵심기술인 '얼굴 인식'이 얼마나 정확하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쯔쿤(梓昆)과학기술주식회사 관계자는 "우리의 얼굴 인식 기술은 권위있는 업계 전문가에게 인증을 받았다" 며 기술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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