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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들이 찍으면 사랑 샘 솟아 영원히 헤어지지 않는다는 '반지샷'

곁에 있는 연인과 찍으면 오래도록 변치 않는 사랑을 선물해 줄 '반지 샷'을 소개한다.

인사이트Facebook 'Memories of Tomorrow Photography'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연인과 함께 찍으면 '영원한 사랑'을 이뤄 줄 특별한 인증 사진이 소개됐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러브왓매터스는 호주 출신 사진작가 피터 아담스 숀이 찍은 '반지 샷' 시리즈를 보도했다.


해당 시리즈는 반지에 비친 연인의 모습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포함하고 있다.


사진을 찍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평평한 곳에 반지를 올려둔 다음 두 사람의 모습이 그 속에 들어올 정도의 거리에서 사진을 찍으면 된다.


인사이트Facebook 'Memories of Tomorrow Photography'


그렇게 찍힌 사진들을 보면 연인의 모습은 언뜻 보기에 잘 발견되지 않을 정도로 조그맣다.


실제 새끼손톱보다 작은 크기로 포착되지만, 주인공인 두 사람에게는 어느 배경보다도 가장 먼저 들어오는 장면이다.


이날 이곳에서 사진을 찍은 연인들에게 매우 특별한 기억을 선물하는 셈이다.


결혼사진만 전문으로 찍어온 피터는 지난 2012년 4월 한 커플을 촬영하던 과정에서 반지에 두 사람의 모습이 투영된 모습을 발견했다.


인사이트Facebook 'Memories of Tomorrow Photography'


로맨틱한 분위기에 푹 빠진 그는 이후 '반지 샷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수많은 신랑과 신부를 반지 위에 담았다.


피터는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반지 샷을 찍었던 커플들은 큰 다툼 없이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더라. 해당 사진에 특별한 힘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약속하는 의미로 주고받는 반지. 


그 속에 두 사람의 모습을 '도장'처럼 새겨 넣어 '영원한 사랑'이 이뤄지길 바라보는 건 어떨까, 꽤 로맨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