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마동석 "목둘레만 '19인치'라 마스크 써도 사람들이 다 알아본다"

배우 마동석이 눈에 띄는 독특한 체형 때문에 겪고 있는 남다른 고충(?)을 털어놨다.

배우 마동석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성난황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마동석이 팔뚝에 뒤지지 않는 어마어마한 목둘레 치수를 공개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의 한 레스토랑에서는 영화 '악인전' 출연진과 함께하는 오찬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인터뷰에는 이원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 트윈필름 서강호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마동석은 "기립박수가 쏟아질 때 눈시울을 붉힌 것이냐"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 울지 않았다. 보타이가 너무 꽉 껴서 운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마동석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동네사람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이어 "원래 보타이 하는 것을 안 좋아한다"고 자신의 취향을 밝혔다.


마동석은 "이번 레드카펫용 턱시도를 맞추기 위해 신체 사이즈를 쟀는데 목둘레가 19인치, 목 길이가 1cm더라"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자신의 체형에 대해 "머리, 가슴, 배 곤충 체형"이라고 덧붙이며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인사이트에뛰드 하우스


마동석은 눈에 띄는 체형 때문에 아무리 가려도 다들 알아본다며 자신만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여자친구(예정화)와 밥을 먹으러 갈 때면 사람들이 '마동석 감기 걸렸나 봐'라고 속닥거린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마동석이 출연한 영화 '악인전'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이다.


영화는 지난 22일 오후 10시 30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상영회를 가졌으며, 상영 후 5분간 기립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