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인득에게 '스토킹' 당하다 결국 살해당한 여고생은 '수차례' 경찰에 신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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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진주 방화 살인사건'을 일으킨 '살인마' 안인득은 범행을 저지르기 전 미성년자 10대 여고생을 지속해서 스토킹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인득은 자신의 욕구를 이루지 못하자 결국 이 소녀를 살해하고 말았다.


지난 22일 KBS는 안인득이 자신이 사는 집 위층에 사는 최모(19)양과 그 가족들을 수차례 괴롭혔다고 보도했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안인득은 늘 하교하는 최양을 따라다녔다.


최양이 어디를 가든 안인득의 몸과 눈은 그에게 향했고, 최양이 집을 들어가도 스토킹은 끝나지 않았다.


집에 들어간 최양을 다시 보기 위해 집 현관문 벨을 수차례 눌렀고, 현관문 앞에 오래 서서 최양이 나오기를 기다리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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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이 나오지 않으면 화를 참지 못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후에는 '오물'을 투척하기도 했다.


도저히 안되겠따고 느낀 최양의 가족들은 경찰에 지속적으로 신고를 했고 도움을 호소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경찰은 최양을 외면했다. 변함없이 안인득의 스토킹도 이어졌다.


결국 자신의 분노를 제어하지 못하고, 제때에 마땅한 처벌을 받지 않았던 안인득은 아파트에 방화를 저지르고 대피하는 이웃들을 흉기로 살해했다. 최양도 그에게 희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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