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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소녀 '치마 속' 보려 몸 바짝 낮춘 이웃집 남성

같은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여성의 치마 속을 보기 위해 변태 행각을 벌인 남성이 CCTV에 덜미를 잡혔다.

인사이트Kenhsao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소녀의 뒤로 슬쩍 자리 잡은 남성은 곧바로 몸을 낮춰 끔찍한 변태 행각을 벌였다.


23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켄사오는 어린 소녀의 치마 속을 들여다보기 위해 몸을 바짝 숙인 남성의 충격적인 모습이 담긴 CCTV를 사진으로 공개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13일 저녁 베트남 꾸이년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당시 엘리베이터 앞을 서성이고 있던 남성은 10대로 알려진 소녀가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자마자 뒤를 따라갔다.


인사이트Kenhsao


슬그머니 소녀의 뒤로 선 남성은 곧바로 상상도 못할 변태 행각을 벌였다.


바로 소녀의 치마 속을 들여다보기 위해 바닥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위로 들어 올린 것이다.


다행히 자신의 뒤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어렴풋이 눈치 챈 소녀는 침착하게 엘리베이터가 멈추기만을 기다린 뒤, 곧바로 아파트 보안실을 향해 뛰어갔다.


아파트 내 CCTV를 꼼꼼히 살핀 보안실은 곧 망보는 역을 포함한 범인 2명의 신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인사이트Kenhsao


범인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16살 소년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소년의 부모에게 가정교육을 철저히 시키라고 명령하는 한편, 피해 여성의 가족들에게도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도록 했다.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은 "사건의 심각성이 크지 않고 소년이 순순히 범행을 인정했다"며 "법적인 처벌은 받게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식을 접한 대부분의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출 수 없다"며 경찰에 대응에 강한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