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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보이’ 백종원의 남다른 ‘요리 철학’ 5가지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방송에서 선보인 촌철살인 어록 5가지를 통해 그의 요리 철학을 분석해봤다.

 via MBC '무한도전'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간판스타인 백종원은 구수한 입담과 다양한 요리법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이 사람이 정말 요리사가 맞나'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남다른 철학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간 방송에서 선보인 백종원의 '촌철살인' 어록을 통해 그의 '요리 철학'을 분석해봤다.

 

1. "설탕 안 넣어서 맛없는 것보다 설탕 많이 넣어서 맛있는 게 훨씬 낫다"

 

via tvN '집밥 백선생'

 

음식에 '단맛'이 나야 가장 맛있다는 그의 요리 철학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말이다.

 

그는 양념장을 만들 때는 큰 수저로 설탕을 떠내 잔뜩 넣는다.

 

2. "스프를 먼저 넣으면 비등점을 높여줘 라면 끓일 때 좋다"

 

via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보통 라면을 끓일 때 끓는 물에 라면부터 넣어 끓이는 경우가 많다.

 

백종원은 반대로 스프를 먼저 넣고 끓이는 과학적인 방법으로 요리한다.

 

3. "집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근사한 음식을 만들 수 있다"

 

via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백종원에게 '요리'란 고급진 재료로 호화스럽게 만드는 과정이 아니라 함께 즐겨 먹는 '행복'을 주는 과정이다.

 

때문에 그의 요리는 거하게 장을 보지 않도고 집에서 간편히 해먹을 수 있는 요리가 많다.

 

4. "하프를 먹을 거면 뭐하러 마요네즈를 먹어!"

 

via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그의 요리는 건강식을 중요시하는 여느 요리사와는 달리 당분이나 지방이 많이 담긴 레시피에 호의적이다. 

 

그래서 그의 레시피에는 '기존의 맛'을 배로 살려주는 재료들이 들어간다.

 

5. "음식의 출발점은 상상력이다"

 

via SBS '힐링캠프'

 

그는 음식 사진을 보면서 상상력을 동원해 새로운 레시피를 만든다고 말한 적이 있다.

 

기존 레시피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상상의 나래를 펼쳤기에 오늘날 '백종원표 김치찌개'가 탄생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