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연인'처럼 꽁냥거려 '대리 설렘' 안겨주는 웹드라마 속 커플 4쌍

(좌) Instagram 'playlist_studio', (우)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짧은 방영 시간과 간결한 전개를 자랑하는 웹드라마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웹드라마가 큰 사랑을 받는 데에는 작품 속 남녀 주인공의 케미도 한몫한다.

이들은 현실 커플같이 꽁냥거리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대리 설렘을 안겨주고는 한다.

그중 유독 남다른 호흡을 자랑해 "실제로도 사귀었으면 좋겠다"라는 팬들의 요청을 수없이 받았던 커플들은 누가 있을까.

등장할 때마다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던 웹드 속 커플 4쌍을 한곳에 모아봤다.

1. '에이틴' 신승호♥신예은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친구들 앞에서 키스를 나누며 '썸'을 청산한 신승호와 신예은을 기억하는가.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후 매번 달콤한 케미를 선보여 부러움을 샀다.

또 투샷이 잡힐 때마다 '17cm'라는 완벽한 키 차이를 뽐내 설렘을 유발했다.

2. '에이틴' 류의현♥김수현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에이틴'의 또 다른 커플인 류의현과 김수현도 많은 팬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매일 티격태격 싸우면서 정이 들어버린 케이스다.

현재 방송 중인 '에이틴2'에서 두 사람은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친구 같은 연인'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 

3. '연애플레이리스트' 김형석♥정신혜 

Instagram 'playlist_studio'

김형석과 정신혜야말로 웹드라마계의 원조 커플이 아닐까 싶다.

대학교에서 만난 두 사람은 현실 캠퍼스 커플의 연애를 잘 보여줘 공감을 이끌어냈다.

지난 시즌 3에서 이들은 이별의 아픔을 겪기도 했으나, 다시 재회하면서 더욱 깊어진 관계를 자랑했다. 

4. '최고의 엔딩' 정건주♥최희진

YouTube '플레이리스트'

정건주와 최희진은 '이런 꽃 같은 엔딩'에 이어 '최고의 엔딩'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무려 8년째 연애 중인 두 사람은 최근 결혼을 약속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랜 기간 동안 교제하면 서로 질릴 법도 한데, 이들은 여전히 꿀 떨어지는 케미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