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하다 '대전차지뢰' 흘린 것도 모르고 부대 복귀해버린 강원도 군인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부산광역시와 강원도를 연결하는 동해고속도로 한가운데서 '대전차지뢰'가 발견됐다.


지난 17일 오후 4시께 동해고속도로 망상 요금소 인근 1~2차로 사이에서 나무상자가 발견돼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랐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 당국은 도로변에 놓인 나무상자를 회수했다.


나무상자 안에 담긴 물건은 전차, 장갑차 등을 저지·파괴할 때 사용되는 화약무기 '대전차지뢰'였다.


인사이트YTN '뉴스와이드'


이를 회수한 군 당국은 군용 트럭에 싣고 가던 중 대전차지뢰가 도로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현재 적재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군 관계자는 다행히도 떨어진 대전차지뢰의 뇌관이 제거된 상태여서 폭발 위험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대 내에서는 혹시 모를 문제에 대비해 훈련에 사용된 탄피 하나까지 철저하게 관리한다.


이에 시민들은 "아무리 폭발 위험이 없었다지만 중요한 군 물자를 너무 안일하게 관리하는 것 아니냐"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인사이트대전차지뢰에 파괴된 군용 차량 / Facebook 'DaehanmingugYug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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