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대 펀치 얼굴에 정통으로 맞고 정신 못차리다 항복패 선언한 '로드FC' 권아솔

인사이트사진 제공 = 로드FC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본인이 자칭하고 로드FC가 타칭했던 '끝판왕' 권아솔(33, 팀 코리아MMA)이 무참하게 패배했다.


2년 5개월 만에 공식 경기는 그에게 큰 독이 됐나 보다. 권아솔은 상대 선수에게 제대로 펀치 하나 꽂지 못하고 졌다.


지난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는 로드FC 053 메인이벤트 '권아솔 vs 만수르 바르나위(27, 튀니지)'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열렸다.


이날 권아솔은 만수르에게 1라운드 3분 44초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 패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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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은 결과와는 살짝 달랐다. 근접전이 펼쳐졌고, 클린치에서도 두 선수는 팽팽했다.


하지만 팽팽한 균형은 생각보다 빨리 한 쪽으로 쏠렸다. 왼손으로 권아솔의 얼굴을 잡은 만수르는 오른손 펀치를 수십 차례 날렸다.


권아솔은 위빙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며 펀치에 그저 얼굴을 내줄 뿐이었다. 중심을 잃고 쓰러져 강력한 파운딩까지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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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파워를 보여준 만수르는 그라운드 싸움에서도 압도적인 기술을 보여줬다. 적어도 '세 수 위' 기량으로 권아솔을 짓눌렀다.


힘이 빠지고 전의까지 상실한 권아솔은 만수르에게 리어네이키드초크 기술을 허용했고, 그는 끝내 오른손으로 만수르의 다리를 치며 항복을 선언했다.


아무런 변명도 할 수 없는, 말 그대로 완벽한 패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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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은 2년 5개월 전 사사키를 상대로 1라운드 3분 37초 TKO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편 만수르는 로드FC 6연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으로 100만달러를 거머쥐었다. 그는 "파리에 '내 이름'으로 된 체육관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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