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故최진실 아들 환희 근황, 국제중 재학 “방송 일 하고파”

via MBC '휴먼다큐 사랑'

고(故) 최진실의 아들 환희가 방송에서 근황을 전했다.

 

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씨와 최진실의 자녀 환희, 준희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환희가 제주도에 위치한 국제학교에 진학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학교를 다니는 모습이 공개됐다.

 

고 최진영을 빼닮은 환희는 할머니의 바람대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했다.

 

환희는 "할머니가 방학에 놀지 못하게 해 매일 책상에 앉아 공부했다"며 "할머니는 의사나 변호사가 되라고 하시는데 나는 방송 쪽으로 일을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via MBC '휴먼다큐 사랑'

 

정옥숙 씨는 "환희와 준희를 가르치기 위해 좋은 선생님들을 캐스팅해 공부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엉덩이가 헐도록 앉혀놓고 공부를 시켰다"며 "다른 애들보다 공부 더 많이 하고 좋은 사람 돼서 엄마가 못한 것, 부모들이 못한 것을 해야된다고 (당부했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또한 정옥숙 씨는 "진실이와 진영이에게 못해준 것을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엄마, 아빠가 없어 잘 못 컸다는 소리를 들을까 교육에 모든 것을 투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