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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준 '원숭이 인형' 10년째 침대에서 껴안고 잔다는 손흥민

손흥민의 특집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 티저 영상 속 인형은 오래전 팬이 준 선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YouTube 'tvN'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오래전 한 팬이 손흥민에게 줬던 원숭이 인형의 근황(?)이 공개되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지난 15일 손흥민 특집 다큐멘터리 tvN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자칭 '집돌이' 손흥민의 일상 모습이 짧게 스쳐 지나갔다.


영상 속 손흥민은 자기 방 침대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때 침대 위에 가지런히 이불을 덮고 누워있는 주황색 원숭이 인형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놀랍게도 이 원숭이 인형은 오래전 팬이 선물해준 인형으로 밝혀졌다.


선물 받을 당시 손흥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팬이 보내주신 인형"이라며 "매일 껴안으면서 같이 꿈나라로 간다"고 말하며 인증샷을 올렸다.


2011년 손흥민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뛰던 시절 한 매체와 인터뷰를 했을 때도 이 인형은 침대에 있었다.


무려 10년이 다 돼가는 세월 동안 팬이 준 원숭이 인형과 함께 지내온 것이다.


인사이트(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YouTube 'tvN'


처음 선물 받을 때처럼 인형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모습에서 손흥민의 남다른 팬 사랑이 여실히 드러났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인형 준 팬 진짜 행복할 듯", "진짜 애착인형", "도대체 몇 년을 데리고 잔 거냐"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은 오는 25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된다.


YouTube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