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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찰 '뺨' 때리고 넘어뜨린 뒤 '집단구타'한 구로동 조선족들

서울 구로경찰서 한 경찰이 조선족으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조선족으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경찰이 뺨을 맞는 영상이 온라인에 올라왔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림역에서 조선족에게 폭행당하는 경찰관"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이 글에는 경찰 2명이 취객들과 대치하는 모습의 짤막한 영상이 첨부돼 있다. 영상을 보면 남성 A씨는 경찰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난동을 피웠다.


그러다 경찰의 오른쪽 뺨을 때리기까지 했다. 경찰은 즉시 A씨의 팔을 잡아 꺾는 등 제압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A씨와 함께 있던 남성 B씨가 달려들었기 때문이다. B씨는 사건을 파출소에 보고하고 있는 여경을 밀치고 A씨를 제압 중인 경찰의 목덜미를 잡아 바닥으로 내리꽂았다.


여경은 몸싸움에서 지지 않으려 했지만 막무가내로 밀고 오는 B씨를 이겨내지는 못했다. 


누리꾼들은 A씨 일행에 대한 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A씨 일행이 조선족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부 외국 노동자의 범죄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인사이트의 취재 결과 이 사건은 14일 구로역 인근에서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폭행을 당한 구로경찰서 신구로지구대 경찰은 인사이트와의 통화에서 "(사건은) 문제없이 잘 마무리됐다"며 "자세한 경위는 가해자 신상보호 차원에서 알려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공무집행 중인 경찰을 향한 조선족 동포의 범죄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앞서 11일에는 한 조선족 동포가 현직 경찰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되기도 했다.


당시 이 동포는 "모르는 사람이 집 문을 두드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복부와 옆구리 등을 수차례 찔렀다.


현재 이 동포는 "술에 취해 한 행동으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전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