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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최초 감염자 진료한 ‘청진기·가운’ 통해 확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가 의료진의 청진기와 가운 등에 의해 다른 환자에게 전염된 사실이 알려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가 의료진의 청진기와 가운 등에 의해 다른 환자에게 전염된 사실이 알려졌다.

 

1일 KBS 뉴스9 보도에 따르면 최초 감염자가 입원했던 병원 측의 허술한 관리로 메르스 바이러스가 옮겨진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의료진은 최초 감염자가 내뿜는 고농도 바이러스에 그대로 노출됐으며 최초 환자를 진찰했을 때 입었던 가운, 사용했던 청진기로 다른 환자들을 진료했다.

 

이로 인해 해당 병원에 머물었던 15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국내 첫 메르스 환자와 같은 병원에 입원했던 50대 여성은 이날 오후 6시경 사망했다.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