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랑 비슷한 상황이에요" 이별한 여성 위로해주다 '팩트 폭행' 당한 한혜진

JTBC '한끼줍쇼'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촬영 도중 한혜진이 예상치 못한 결별 언급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서울 합정동에서 한 끼에 도전하는 모델 한혜진과 뉴이스트 황민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와 한 팀을 이룬 한혜진은 여성 3명이 함께 살고 있는 셰어하우스에 방문해 극적으로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디자이너, 막내 방송작가, 취업 준비생이 함께 살고 있는 집이었다.

JTBC '한끼줍쇼'

한혜진과 이경규는 이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한혜진은 세 사람의 동거 이야기를 들으며 부러워했다.

그는 "진짜 힘들게 일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아무도 없고, 내가 불을 다 켜고, 온기를 올리기까지 정말 외롭다"면서 혼자 사는 삶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던 중 한혜진은 카페를 운영 중인 디자이너에게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여성은 "언니랑 비슷한 상황이다"라고 센스 있게 답했다.

JTBC '한끼줍쇼'

뜻밖의 이별 언급에 당황한 한혜진은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나와! 나와!"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혜진은 말까지 더듬으며 "헤어졌구나. 얼마나 됐냐"고 다시 한 번 질문을 던졌다.

이어 그는 "왜 물어봤냐면 같이 살면 결혼 생각이 없어진다고 하더라. 외로움을 친구들끼리 모여서 상쇄가 되는 거다"라고 말했고 집주인 두 사람 모두 한혜진의 말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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