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추억의 인싸템 '다마고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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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다마고치 밥 줘야 될 시간이야!"


친구들이랑 놀다가도 정해진 시간만 되면 주머니에 있던 작고 소중한 달걀 모양의 게임기를 손바닥에 올려놓은 기억이 있는가.


이런 추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얼굴 가득 미소가 번질만 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완구 회사 반다이 아메리카(Bandai America)가 90년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던 '다마고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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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 만에 다시 나오는 업그레이드 버전 다마고치는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게다가 화면 역시 흑백에서 컬러로 전면 수정됐다. 


이외 다마고치를 통해 반려동물을 결혼시키거나 아이를 낳게 하는 과정도 관여할 수 있다.


다만 가격은 1996년 기준 18달러(한화 기준 약 2만 1,300원)였던 것에 비해 신제품은 60달러(한화 기준 약 7만 1,300원)로 훨씬 비싸진다.


다마고치는 일본어 다마고(たまご)와 영어 단어 와치(Watch)의 합성어로, 1996년 일본인 일반 여성 아키 마이타가 개발한 뒤 반다이가 아이디어를 사서 시장에 내놓은 디니털 반려동물 개념 게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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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첫 출시 당시 달걀 모양의 게임 본체에 흑백 화면, 버튼 세 개 정도로 구성은 매우 간단했다.


그런데도 꽤 즐길 거리가 많았다. 다마고치를 통해 반려동물에게 과자나 음식을 먹이고, 놀아주거나 배설물 치우는 일도 맡아야 했다.


정해진 시간에 먹이를 챙겨주지 않으면 반려동물이 죽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90년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다마고치에게 밥 주는 일은 일과 중 중요한 부분에 속했다.


다마고치에 대한 향수를 간직한 누리꾼들은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엄청난 기대감을 내비치며 구매 의사가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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