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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에릭센 아들 앞에서 재롱부리며 '잇몸 미소' 만개한 '조카 바보' 손흥민

토트넘과 에버턴의 경기 이후 손흥민이 에릭센 아들 앞에서 '조카 바보' 삼촌의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손흥민이 동갑내기 절친 에릭센의 아들을 보고 삼촌 미소를 선보였다. 


지난 12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경기에서 에버턴과 2-2 무승부를 이루며 4위로 리그를 마쳤다. 


이날 손흥민은 지난 37라운드 본머스전에서 과격한 행동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벤치에서 자리를 지키며 그라운드 위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동료들을 응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경기가 끝난 후, 토트넘 선수들은 한 시즌 동안 서로를 믿고 최선을 다해 준 동료들과 포옹을 나누며 격려 인사를 나눴다.


선수들의 가족들도 모두 경기장으로 내려와 그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 자리에서 손흥민의 눈길을 빼앗은 건 토트넘의 동갑내기 절친 에릭센의 아들이었다. 


에릭센의 아내 사브리나 키비스트 옌센이 남편과 아이의 사진을 찍는 동안 손흥민은 옌센 뒤에서 두 팔을 빙글빙글 돌리며 에릭센 아들의 웃음을 유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JAYLEEN'


에릭센의 아들을 보는 손흥민의 얼굴에선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기어코 자신을 바라보는 아이의 볼을 어루만지며 무한 애정을 과시했다.


에릭센 이외에도 요렌테, 라멜라, 다이어 등의 토트넘 선수들이 아이 또는 조카와 함께 자리를 빛냈고, 아직 주니어가 없는 손흥민은 이 아이들을 보고 행복한 듯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경기 종료 후 이어진 '엔드 오브 시즌 어워즈' 행사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상을 수상했다.


토트넘 선수로서 최고의 영예를 안은 그는 오는 6월 2일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YouTube 'JAYL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