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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마리 '꼬물이'들에 둘러싸여 '뽀뽀세례' 받을 수 있는 코기 카페

뒤태가 매력적인 웰시 코기들을 마음껏 만져볼 수 있는 카페가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corgiinthegarde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뒤태가 매력적인 웰시 코기들을 마음껏 만져볼 수 있는 카페가 유명세를 타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강아지 덕후라면 태국 여행에서 꼭 들려야 할 '코기 카페'를 소개했다.


태국 방콕에 위치한 '코기 카페(Corgi In The Garden)'에는 토실토실한 엉덩이와 짧은 다리로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는 코기들 12마리가 모여 살고 있다.


'댕덕'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카페는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전 세계 '코기 덕후'들의 성지로 불리게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corgiinthegarden'


카페 주인 탄차녹 카나와옹(Tanchanok Kanawaong)은 원래 동물을 무척 사랑해 시베리안 허스키와 골든 리트리버 10마리 정도를 키워왔다.


하지만 어느덧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모두 노견이 되어 세상을 떠나면서 카나와옹 또한 대형견을 키우기가 힘에 벅차지자 비슷한 성격을 가진 강아지들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그때 그의 눈에 들어온 녀석이 바로 웰시 코기다. 복슬복슬한 털에 커다란 눈, 주인만 보면 좋아서 혀를 날름거리는 습성까지 녀석의 모든 게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결국 카나와옹은 한 마리만 키우려던 계획과 달리, 두 마리, 세 마리 늘어났고 이내 녀석들이 새끼를 출산하면서 12마리까지 식구가 늘어나고 말았다.


강아지 카페를 운영할 생각이 전혀 없었던 카나와옹이지만, 카페 한편에서 코기들을 돌보며 키우다 보니 많은 손님들이 녀석들을 보기 위해 찾아왔다.


인사이트Instagram 'corgiinthegarden'


결국 카나와옹은 코기들이 외롭지 않고 사람들과 잘 어울려 놀 수 있도록 손님들에게도 녀석들과 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는데 이르렀다.


애교 많은 코기들이 떼로 몰려들어 뽀뽀세례를 퍼붓는다고 입소문을 타자 카페에는 어느덧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금은 코기들의 건강과 낮잠 시간을 생각해 선착순 입장이 아니면 녀석들을 만나볼 수도 없다고 한다.


카페 운영은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12시부터 18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날이다.


태국 방콕 여행에서 귀여운 코기들과 시간을 보내며 '힐링'을 하고 싶다면 이 카페를 한번 방문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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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corgiinthegar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