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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bts_bighit'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미국 전역을 뒤흔들었다.
11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 솔저필드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 셀프: 스피크 유어 셀프' 월드 투어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공연이 시작되기 며칠 전부터 공연장 앞에는 방탄소년단을 기다리는 수많은 아미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해당 공연은 현지에서도 큰 조명을 받았다.
Twitter 'bts_bighit'
시카고행 비행기의 기장은 도착 직후 기내에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를 틀어주며 아미들의 행복한 콘서트 관람을 빌었다.
콘서트장 앞에서 텐트를 치고 캠핑하는 아미들을 취재하는 언론도 여럿이었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공연장을 가득 메운 미국 아미들의 우렁찬 '떼창'이었다.
아미들은 한국어로 이뤄진 가사도 막힘없이 따라 부르며 방탄소년단을 향한 아가페적인 사랑을 드러냈다.
Epiphany #BTSatSoldierField #BTSinChicago pic.twitter.com/o34RGIDW0u
— ari // soldier field d1 d2 (@plutosjoonie) May 12, 2019
국내 공연이 아닌지 의심케 하는 미국 아미의 떼창은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완벽한 무대로 미국 아미의 환호에 답했다.
한편 LA를 시작으로 투어를 시작한 방탄소년단은 뉴저지,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 시즈오카 등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