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버닝썬 간 적 없어, 선처는 없다"···한효주, 루머 유포자 33명 고소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배우 한효주가 버닝썬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0일 배우 한효주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지평 김문희 변호사는 "한효주는 JM솔루션의 광고모델일 뿐 버닝썬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문제가 된 지난 2018년 11월 23일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효주 측은 "그럼에도 여전히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는 명예훼손 및 모욕 행위가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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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33명의 게시자(아이디 기준)를 특정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용산 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행위가 있을 경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린다"며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을 경고했다.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논란이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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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버닝썬 폭행 사건 제보자 김상교 씨의 폭행 사건 당일 한 화장품 업체의 회식이 버닝썬에서 진행됐고, 그 자리에 30대 여배우 A씨가 참석했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방송 후 일부 누리꾼은 여배우 A씨가 한효주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소속사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의적인 비방이 이어지자 결국 한효주 측은 법적 조치를 선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