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강원도에서 '집단 강간'했다고 의심받는 최종훈 무리에 소녀시대 유리 친오빠도 있었다

인사이트채널A '뉴스A'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최종훈의 무리에 걸그룹 멤버의 친오빠도 있었다.


지난 7일 경찰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최종훈을 포함한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무리 중에는 유명 걸그룹 멤버의 친오빠 권씨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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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가수 정준영이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카카오톡 단체방 멤버로, 지난 2016년 강원도 홍천에서 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은 "남성들이 타 준 술을 마시고 기억이 끊겼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피해 여성에게 고소장을 제출받아 수사에 착수해 최종훈 등을 연달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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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9일 서울지방지법은 최종훈 등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열었다.


이들은 포승줄에 묶인 채 호송차에 올라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으로 향했다.


구속 여부는 증거 자료 검토 등을 거쳐 이날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