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베일을 벗었다.
7일 CGV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한글 자막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는 앞서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가 최초 공개한 2차 트레일러에 한글 자막이 추가된 버전이다.
예고편은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를 그리워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앞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속에서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고 최후를 맞이했다.
피터 파커는 "어딜 가도 그분이 보여요. 너무 보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슬픔에 잠긴 피터 파커에게 토니 스타크의 절친 해피 호건(존 파브로 분)은 "토니가 그렇게 떠난 건 네가 돌아올 걸 알았기 때문일 거야"라고 위로를 건네며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의 뒤를 이을 차세대 히어로임을 알렸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이어 학교 친구들과 함께 유럽 여행을 떠나게 되는 피터 파커의 모습이 그려진다.
하지만 여행 도중 피터 파커는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에게 새로운 임무를 부탁받게 되고 다른 차원에서 온 정체불명의 인물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를 만나게 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스파이더맨이 학교 친구들과 함께 떠난 유럽 여행에서 새로운 빌런들과 정체불명의 인물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이 영화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직후의 내용을 다룬다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전 세계의 이목을 받고 있다.
과연 스파이더맨이 이번 영화에서는 또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오는 7월 2일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