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전단지' 직접 돌리며 LA 무료 콘서트 홍보하던 '신인' 시절 방탄

인사이트YouTube 'theultimatedodo'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방탄소년단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면서 신인 시절 열악한 상황에서 진항한 미국 콘서트 당시 모습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4년 방탄소년단은 Mnet '방탄소년단의 아메리칸 허슬 라이프'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나 리얼 힙합 문화를 체험했다.


당시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은 워렌 지, 쿨리오 등 힙합 멘토들에게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무료 콘서트를 개최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공연 레퍼토리를 구성한 것은 물론 전단지 제작부터 길거리 홍보까지 맡았다.


인사이트Mnet '방탄소년단의 아메리칸 허슬 라이프'


10대 어린 소년들이었던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낯선 지역에서 홍보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무릅쓰고 행인에게 전단지를 나눠줬다.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시민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는 멤버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이번 로즈볼 스타디움 공연에서 티켓을 일찌감치 매진시키며 6만여 좌석을 꽉 채운 방탄소년단과 비교하면 낯설기까지 하다.


인사이트Mnet '방탄소년단의 아메리칸 허슬 라이프'


우여곡절 끝에 방탄소년단은 결국 완벽한 콘서트를 선보이며 미국인의 마음을 달구는 데 성공했다.


당시 방탄소년단은 "미국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많은 분이 와서 응원해 주시니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5년 전 길거리에서 직접 전단지를 나눠주며 홍보하던 방탄소년단은 이제 빌보드에서 3년 연속 상을 수상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그룹이 됐다.


방탄소년단의 귀여운 신인 시절 모습에 누리꾼은 "그때는 방탄소년단이 이렇게 성공할 줄 누가 알았을까", "저 당시 공연 갔던 미국인들 지금쯤 엄청 뿌듯할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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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net '방탄소년단의 아메리칸 허슬 라이프'


YouTube 'Pornesian Parrap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