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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가수 백예린의 미발표곡 'Square'(스퀘어)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2년 전 한 축제에서 백예린이 선보였던 해당 곡은 무대 직캠 영상이 400만번 넘게 조회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백예린은 해당 곡을 낼 생각이 없음을 확실히 했다.
6일 백예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Square' 노래를 내달라는 팬들의 메시지를 캡처해 올리며, 음원으로 낼 생각이 없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밝혔다.
백예린은 "'Square'는 점점 발매하고 싶지 않아지는 곡 중 하나"라며 "아무런 생각 없이 작업한 곡이고, 매일 같은 곡으로만 공연하다 보니 새로운 게 필요하단 생각에 만든 노래였다"라고 말했다.
Instagram 'yerin_the_genuine'
이어 그는 "제가 이 곡을 부르며 느낀 기분이나 느낌을 여러 사람과 함께 공유할 수 있었던 무대가 되었고, 참 좋은 추억과 기억으로 남아있는 노래이기도 하다"며 "(그러나) 애석하게도 가사적인 것에 대한 부정확한 추측이나 오해가 조금씩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또 (땅시) 무대와 그때 감정, 날씨 이런 것들이 무대를 참 예쁘게 만들어 줬는데,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버전이 더 좋을 수 없는 노래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백예린은 "아마 이번 앨범에도 그다음 앨범에도 들어가지 있지 않을 것 같다"며 "혹시 기대하고 계셨던 분들은 더 오래 기다려 줘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Square'에 대한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러운 듯한 백예린.
그의 팬들은 백예린의 의견을 존중하고 더 좋은 곡을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백예린은 지난 3월 18일 두 번째 미니 솔로 앨범 'Our love is great'를 내 많은 사랑을 받았다.
Instagram 'yerin_the_genu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