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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편의점에서 수동으로 '로또 1등' 3개나 맞혀 '38억' 받게 된 당첨자

한 편의점에서 로또 1등 당첨자가 3명이 배출된 가운데 이들 모두 수동으로 구매해 한 사람이 3장 모두 당첨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한 로또 판매점에서 한 번에 1등이 3명이나 배출된 가운데 당첨자가 모두 수동으로 로또를 구매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추첨한 제857회 행복드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6, 10, 16, 28, 34, 38', 보너스 번호 '43'이었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히며 1등에 당첨된 사람은 총 15명으로 이들은 각각 12억 8,492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이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GS25 고양주교점'에서 1등 당첨자가 3명이 배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동행복권 복권통합포털


놀라운 사실은 3명의 당첨자가 모두 '자동'이 아닌 '수동'으로 숫자를 기입해 로또를 구매했다는 점이다.


한 회에 3명. 여기에 당첨자 3명이 모두 '수동'으로 구매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1명이 3개를 모두 구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이 엄청나게 희박하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한 가게에서 '수동'으로 각기 다른 당첨자가 3명이나 나올 확률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의 추측대로 한 명이 1등에 전부 당첨된 것이라면 해당 당첨자에게는 38억 5,476만원이 돌아가게 된다.


인사이트동행복권 복권통합포털


세금 33%를 제외하더라도 25억 8천여만원이 지급된다.


한편 제857회차 행복드림 로또 당첨 결과에 따르면 고양시 'GS25 고양주교점'을 포함해 총 13곳의 로또 판매점에서 1등을 배출했다.


1등에 이은 2등은 5천 1백여만원, 3등은 1백 3십여만원을 각각 받게 된다.


당첨자들은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찾아갈 수 있으며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일 경우 다음날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