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보이스3'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OCN 드라마 '보이스3'의 첫 방송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화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2일 OCN '보이스3' 제작진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충격적인 폭발 사고! 세 번째 골든타임이 다시 시작된다"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 영상은 지난 시즌인 '보이스2'의 마지막 회에서 발생했던 고시원 폭발 사고로 시작된다.
당시 강권주(이하나 분)는 한 아이를 구하고자 고시원에 들어갔고, 미리 설치된 폭탄이 터지면서 생명의 위협을 받은 바 있다.

OCN '보이스3'
강권주는 한 구조 대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목숨을 건졌으나, 사고 후유증으로 이명 증상을 겪게 된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고시원 폭발 사고 후 행방이 묘연했던 도강우(이진욱 분)가 등장해 시선을 모은다.
일본의 한 병원에서 모습을 드러낸 도강우는 깨어나자마자 일본 형사를 위협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카네키 유키코라는 화가가 토막 사체로 발견됐는데 현장에서 도강우 형사의 형사증이 발견됐습니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피범벅 된 도강우의 손목이 등장해 그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OCN '보이스3'
영상 말미에는 도강우가 "이제 골타팀(골든타임팀)이니 뭐니 끝났다고"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음을 암시했다.
강권주와 도강우를 비롯한 골든타임팀이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보이스3'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다.
해당 드라마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