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실토실한 줄 알았는데 '털 뚠뚠이'였다는 '날씬 보스' 알파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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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저도 알파카 컷으로 부탁해요"

수북하고 뽀얀 솜뭉치 털에 세상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알파카가 새로운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에는 '옷을 입은 알파카 옆 벌거벗은 알파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두 마리의 알파카가 나란히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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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자세, 같은 표정으로 서 있지만, 어딘가 다른 느낌이다.

왼쪽 알파카는 풍성한 털에 푸근함이 느껴지는, 우리가 아는 그 알파카지만 오른쪽 녀석은 머리를 제외하고 온몸에 난 털이 깎여 '면봉'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범상치 않은 비주얼을 하고도 한결같은 표정으로 시선을 끄는 점은 예상치 못했던 매력 포인트다.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통통하고 푸근한 이미지의 알파카가 예상외로 날씬한 몸매를 가졌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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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anduseless

한편, 알파카는 워낙 수북한 털을 하고 있어 미용 전후가 확연히 다르기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알파카는 다소 도전하기 힘든 독특한 모양부터 배우들만 할 것 같은 훈훈한 모양까지 다양한 헤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이미 많은 강아지가 '알파카 컷'을 시도할 만큼 동물들 사이에서 녀석들은 셀럽이나 마찬가지다. 

현재 반려견의 스타일 변화를 고려 중이었다면 이번 기회에 알파카 컷을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알파카 컷으로 자른 강아지 / Instagram 'thegracech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