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robertdowneyjr'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져스' 여성 히어로들의 '사진 셔틀'로 나섰다.
지난 1일(한국 시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블 스튜디오의 여성 히어로들을 점심 식사에 초대해 기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언맨의 영원한 연인 '페퍼 포츠' 기네스 팰트로를 비롯해 브리 라슨(캡틴 마블 역), 엘리자베스 올슨 (스칼렛 위치 역)의 모습이 담겼다.
카렌 길런 (네뷸라 역), 조 샐다나(가모라 역), 폼 클레멘티에프 분(맨티스 역), 다나이 구리라(오코예 역), 레티티아 라이트(슈리 역)는 어벤져스 속 분장 그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Instagram 'robertdowneyjr'
그중에서도 점심 식사에 초대한 이들을 휴대폰에 담으려 노력 중인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여성 히어로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뿌듯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그의 표정이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극 중에서는 억만장자이지만 실제로는 '사진 셔틀'(?)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반전 매력에 마블 팬들은 또 한 번 '입덕'하고 있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여성 히어로들이 맹활약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8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