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지창욱, 이동욱, 남주혁 / SBS '수상한 파트너', 코스모폴리탄, MBC '역도요정 김복주'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밀당'(밀고 당기기)은 연애의 필수 조건으로 손꼽힌다.
'밀당'은 호감을 갖고 있는 이성과의 미묘한 심리 싸움을 뜻한다.
좋아하는 것 같다가도, 좋아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는 이 복잡한 행위는 '썸'을 타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겪어봤을 것이다.
보통은 밀당을 잘하는 상대가 매력적으로 느껴져, 밀당을 잘하는 사람이 연애를 잘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지나친 밀당으로 감정소모 하는 것에 지쳐 밀당하지 않는 사람이 더 인기가 높기도 하다.
여기 '밀당'하는 법 없이 마치 불도저처럼 들이대는 사랑만 하는 스타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호감가는 상대가 있다면 후회가 남지 않게 사랑을 표현한다는 '직진남' 배우들을 함께 만나보자.
1. 지창욱
SBS '수상한 파트너'
갓 제대한 지창욱은 연애할 때만큼은 마음을 잘 드러내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실제로 밀당을 잘 안 하고 하는 것도 싫어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평소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연애하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2. 남주혁
KBS2 '후아유'
남주혁은 한 패션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나쁜 남자 스타일은 아니라던 그는 "쑥스러움이 많아 감정 표현을 잘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남주혁은 "한번 사랑에 빠지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올인하는 편이다"라며 '직진남'의 면모를 보였다.
3. 우도환
MBC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은 실제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관해 "밀당은 전혀 안 하고 하는 법도 모른다. 굳이 해야 되나 싶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고 말하는 직설적인 스타일인 것 같다"고 자신을 평가했다.
평소 연애할 때 예의를 많이 차린다고 밝힌 그는 연인이 항상 누군가의 귀한 딸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4. 박서준
KBS2 '쌈, 마이웨이'
박서준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숫기는 없지만 좋아하면 표현은 확실히 한다. 고백하면 8할은 성공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어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는 "재고 따지는 '밀당'을 싫어한다"고 밝혔다.
박서준은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막 퍼주는 스타일이며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잘해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5. 이동욱
tvN '도깨비'
과거 이동욱은 영화 쇼케이스에 참석해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고백했다.
그는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티 내고 이야기하는 편이다"라고 '직진남'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자신의 무기는 진솔함이라고 밝힌 이동욱은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티 내고 이야기한다. 밀당은 안 하기도 하고 못 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