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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당해산 시켜주세요" 청원도 '20만' 돌파했다

1일 오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더불어민주당 정당 해산 청원'의 참여 인원이 23만 6,460명을 기록하며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듣게 될 전망이다.

인사이트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자유한국당 해산을 촉구하는 정당 해산 청원이 사상 최다 동의를 기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해산 청원도 오늘(1일) 20만 명을 넘어섰다.


이제 청와대는 거대 양당의 해산 청원에 대해 공식 답변을 해야 한다. 


1일 오후 3시 50분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더불어민주당 정당 해산 청원'의 참여 인원은 24만명을 넘겼다.


이는 앞서 지난 22일 선거제·개혁 법안 패스트트랙 지정을 둘러싸고 일어난 갈등과 관련, 민주당 쪽에 책임을 묻는 시민들의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인사이트뉴스1


청원을 게재한 청원인은 "민주당은 국민의 막대한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으로 구성됐음에도 제1야당을 제쳐두고 공수처법과 함께 정치적 이익을 위해 패스트트랙을 지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을 위한 정책은 내놓지 못하면서 야당이 하는 일은 사사건건 방해를 하고 있다. 야당을 겁박해 이익을 도모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을 해산시켜 나라가 바로 설 수 있기를 간곡히 청원한다"고 덧붙였다.


청원 참여자가 20만 명을 넘어섬에 따라 청와대와 정부는 해당 청원 마감일인 이달 29일부터 한 달 이내 공식 답변을 내놔야 한다.


인사이트뉴스1


앞서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 역시 지난달(4월) 28일 20만명을 넘겼고, 오늘(1일) 오후 3시 50분 기준 155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청원을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당시 청원인은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막대한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으로 구성됐음에도 걸핏하면 장외투쟁과 정부의 입법을 발목잡기를 한다"라며 청원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두 청원은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 등 공통 사안으로 얽혀 있어 청와대는 적절한 시점에 한꺼번에 답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이트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