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신화, 12년만에 이름 되찾아… 이민우 “평생 함께 할 이름”

via mstyle69 /Instagram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가 12년 만에 '신화'라는 이름을 되찾은 소감을 밝혔다. 

29일 신화 멤버 이민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생 함께 할 이름"이라는 글과 함께 직접 적은 것으로 추정되는 손글씨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자필로 꾹꾹 눌러쓴 그룹명 '신화'와 팬글럽 명칭인 '신화창조'가 적혀있다.

 

앞서 신화의 소속사인 신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힘겨운 싸움 끝에 '신화'라는 이름을 찾게 됐다"며 "그 이름의 가치가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상표권 소송이 잘 마무리됐음을 알렸다.

 

신컴엔터테인먼트​는 신화를 데뷔시킨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신화' 상표권을 양수한 준미디어와 신화의 상표권 사용 계약과 관련해 지난 2012년부터 분쟁을 이어왔다.

 

27일 준미디어가 법원의 조정을 통해 신화에게 '신화' 상표권을 양도하는데 합의하면서 1998년 데뷔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신화'라는 이름을 신화 본인들이 소유하게 됐다.

 

이에 신화 팬들은 감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M(@mstyle79)님이 게시한 사진님,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