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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바람'을 피우는 걸 직접 봤는데 못 헤어지겠습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에서 바람 피우는 남자친구 진환이와 연애를 하는 여자 소은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바람을 피우는 남자친구가 "너한테는 진심이었어"라고 매달리자 여자의 마음이 흔들리고 말았다.


지난달 30일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에서는 연애 1년 차인 커플 소은, 진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은이는 한 가게에서 진환이와 낯선 여자 A씨가 팔짱을 끼고 뽀뽀를 하며 오는 것을 보고 그 자리에서 도망치고 말았다.


진환이는 "미안해. 실수였어"라고 변명하며 "아깐 왜 그냥 갔어?"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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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


진환이가 곤란할까 봐 갔던 것이라던 소은이는 "오빠가 바람피우는 걸 봤는데도 우리 사이를 놓는 게 쉬울까, 용서하는 게 쉬울까. 근데 나는 안되겠더라고. 오빠가 딴 여자 본다고 해도 난 오빠 좋아할 것 같거든"이라고 말했다.


소은이가 바람피우는 남자친구와 헤어질 수 없는 이유가 과연 사랑 때문이었을까.


앞서 소은이는 진환이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고 복수를 다짐한 바 있다.


그녀는 그에게 더욱 잔인한 복수를 해주기 위해 이렇게 그를 놓을 수 없는 척 연기를 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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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


하지만 이를 알리 없던 진환이는 "나 이제 안 그래. 너만 바라볼게"라고 약속한 뒤 이전보다 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남자친구의 순애보에 소은이는 복수를 다짐했던 마음이 약해졌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아픈 소은이가 잠에 들자 곧바로 밖으로 나갔던 진환이는 또다시 다른 여자 B씨를 만났다.


이를 본 소은이는 "바람둥이는 뼈에 새기고 나오는 거라던데 잠시나마 흔들렸던 제가 너무 바보 같았어요. 그는 변한 척을 하고 있었을 뿐인데 말이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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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


복수를 하기로 정해놨던 날이 돌아오고, 아무것도 모르는 진환이는 그녀에게 반지를 건네며 프러포즈를 했다.


이에 소은이는 "오빠 사람 진지하게 만나는 사람 아니잖아. 오빠 딴 여자 만나는 거 알게된 거 나 그때 처음 아니야. 나 두 달 전부터 알고 있었어. 배신감에 치가 떨리는데 이렇게 헤어지는 게 나만 손해겠더라고. 그래서 복수심에 만난 거야"라고 화를 냈다.


이어서 소은이는 "오빠 여자 많잖아. 딴 여자 알아봐"라며 등을 돌린 채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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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


이후 진환이가 아프다는 말에 그의 집을 찾은 소은이는 그곳에서 B씨가 그의 누나였단 것을 알게 됐다.


진환이는 소은이에게만은 진심이었다며 "그러니까 한 번만 더 나 좀 바라봐 주면 안 될까?"라고 매달렸다.


하지만 A씨와는 바람을 피웠던 것이 맞았던 진환. 그에게 또다시 흔들려버리고 만 소은이는 진환이와 다시 연애를 해야 할지 헤어져야 할지 고민의 기로에 서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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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


Naver TV '연애의 참견'


Naver TV '연애의 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