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형은 좋은 사람"···'마약 인정' 박유천 얘기하며 웃으며 방송한 어제자 박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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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박유천이 마약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그의 동생 박유환이 심경을 밝혔다.


지난달 30일 박유환은 자신의 SNS 계정에 "Stream at 9pm"(저녁 9시에 방송한다)라는 글로 방송 일정을 알렸다.


박유환은 예고한 시간에 맞춰 현재 자신이 BJ로 활동 중인 트위치TV에서 개인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이전 방송보다 더 밝아진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박유천의 안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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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박유천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


박유환은 박유천에 대해 묻는 시청자의 질문에 "그는 언제나 내게 좋은 형이다"라고 답하며 깊은 우애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유환은 박유천이 자신의 죄를 자백한 지난달 29일, 형이 많이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내 "형의 상태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며, 나아질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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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힘든 상황이지만 되도록 매일 방송하겠다고 밝힌 박유환은 박유천의 근황을 꾸준히 전할 것이라 약속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달 29일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으며, 다음날 추가 자백했다.


경찰은 박유천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이번 주 안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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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