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흡연 중독 남편vs욕 달고 사는 아내' 누가 더 잘못인가요?"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에서 전자 담배 중독 남편과 욕하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전자 담배'에 중독된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7년 차 주부가 사연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이날 주인공은 자신의 남편이 심각한 전자 담배 중독이라며 "5살 된 아들과 태어난 지 100일 된 딸이 있는데도 10분에 한 번씩 핀다"라고 밝혀 주위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화를 참지 못해 동갑내기 남편에게 심한 욕설도 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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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주인공은 담배 외에 남편의 '가부장적인 태도'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는 "아직은 집안일에 서툰 면이 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주인공은 "제사를 지내러 가면 남편은 아무것도 안 하고 놀기만 한다"라며 "심지어는 시어머니 앞에서 보고 배우라고 대놓고 말한다"라고 해 여성 패널들의 빈축을 샀다.


더불어 그는 "남편이 시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강요하는 면이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시댁은 걸어서 5분 거리, 시조부님은 같은 건물 1층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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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그러나 아내의 폭언도 심각한 수준이었다.


부부가 동갑이라 편하게 지내다 보니, 아내가 입에 담기 힘든 욕까지 남편에게 하기 시작한 것이다.


신동엽은 "아이가 크면서 다 지켜보고 있는데 욕을 하는 건 절대 안 된다"라고 지적했고, 이영자도 "아내가 욕에서 모든 점수를 다 깎아 먹는다"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한편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KaKao TV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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