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내일(1일)부터 전국 시내버스서 빵빵 터지는 '무료 와이파이' 마음껏 쓸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16개 지방자치단체가 내일(1일)부터 전국 4,200대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지하철과 일부 광역버스에서만 사용 가능하던 무료 와이파이가 시내버스로 확대 운영된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5월 1일부터 전국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무료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16개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절반씩 부담해 진행한 이번 사업.


전국 4,200대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올 하반기 내에 2만 4,000여 대로 확대될 방침이다.


인사이트사진=석태진 기자 taejin@


내일(1일)부터 버스 공공 와이파이 홍보 스티커가 부착된 시내버스를 탄 승객들은 'PublicWifi@Bus_Free_0000'이라는 형태의 식별자(SSID)를 확인할 수 있다.


뒤에 표기된 0000은 버스 노선을 뜻한다.


만약 보안이 강화되고 속도도 빠른 고품질 공공 와이파이를 쓰고 싶다면 식별자 중간에 'Free' 대신 'Secure'가 표기된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된다.


하지만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만큼 민감한 개인 정보나 금융거래는 피하는 것이 좋다.


한편 이태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국장은 "올 하반기에 2만여 대 버스에 추가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구축하겠다"며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의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