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supahnerd'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블랙핑크 리사가 자신을 보러 와준 시각장애인 팬을 보고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블랙핑크는 캐나다 해밀턴 퍼스트온타리오 센터에서 'BLACKPINK 2019 WORLD TOUR with KIA [IN YOUR AREA] HAMILTON'을 개최했다.
블랙핑크는 히트곡 '뚜두뚜두'로 콘서트의 막을 올리며 팬들에게 다양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하던 중 멤버 리사가 돌연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끌었다.

Twitter 'supahnerd'
리사는 '아니길'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작스레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이유인즉슨, 관중석에 앉아있던 시각장애인 팬이 자신에게 손을 흔들며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을 본 것이다.
리사의 입장에서는 앞을 보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보러 콘서트 현장까지 와준 팬에게 고마우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을 테다.
Twitter 'MarianLunaCyrus'
울컥한 마음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는지 리사는 제니의 품에 안겨 한참 슬퍼했다는 후문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리사 마음이 너무 예쁘다", "감동했을 만도 하다", "정말 뜻깊은 콘서트였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블랙핑크는 뉴어크, 애틀란타, 포트워스로 북미 투어를 이어간다.
Lisa cried because she saw a blind blink enjoying the concert. Jennie immediately checked on Lisa and hugged her.
— xoxoxoxoxo (@supahnerd) 2019년 4월 28일
Lisa is truly kind-hearted! I love her even more.#BLACKPINKinHAMILTON #BLACKPINKInYourAreaHamilton pic.twitter.com/IWmxJLcqE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