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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할머니 집 창문 솜방망이로 두들기며 놀아달라 조르는 '아기 여우'

한 누리꾼이 시골 할머니 집에 놀러 갔다가 태어나 처음으로 야생 여우를 가까이에서 봤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Reddit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한 누리꾼이 시골 할머니 집에 놀러 갔다가 아기 여우를 목격한 사연을 전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우리 할머니 집에 여우가 놀러 왔어요'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 여우 한 마리가 할머니 집을 찾아온 모습이다.


초롱초롱한 눈빛과 폭신한 털을 지닌 녀석은 강아지 같은 귀여운 외모로 순식간에 누리꾼의 마음을 훔쳤다고 한다.


인사이트Reddit


아기 여우는 사람이 무섭지도 않은지 형제까지 데려와 할머니의 집 앞을 서성였다. 


문을 두들겨도 창문이 열리지 않자 여우 두 마리는 마당에서 신나게 뛰어놀다가 숲으로 돌아갔다.


사연을 전한 누리꾼은 "야생 여우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건 처음이었다. 너무 귀여워서 처음에 강아지인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할머니한테 물어보니까 아기 여우들이 자주 집을 찾아와 마당에서 놀다 간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Reddit


누리꾼의 할머니 집은 미국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 여우의 귀여운 사진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은 "할머니 SNS 계정 하나만 만들어달라"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여우들의 일상을 공개하는 SNS 운영하시면 대박 날 듯", "너무 귀엽다", "사진 보는데 힐링 된다" 등의 글을 잇달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