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오 마갓! 누가 로다주야" 톰 홀랜드도 헷갈려 하는 로다주와 그의 스턴트맨

인사이트Instagram 'robertdowneyjr'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했다.


지난 2017년 미국의 한 토크쇼에 출연한 톰 홀랜드는 영화 오디션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처음 만났을 당시를 회고하며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풀었다.


그는 "오디션을 보러 방에 들어가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만났다"며 "악수도 하고 반갑다고 인사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톰 홀랜드는 "'오 마이 갓, 진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야!'"라며 "속으로는 약간 패닉 상태였다"고 당시 설렜던 마음을 표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robertdowneyjr'


그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얼굴을 본 뒤 '실물로 뵈니까 뭔가 달라 보이네요. 촬영 때 무슨 효과를 넣나요? 정말 달라 보여요'라고 말하고 있는데, 문밖에서 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들어오더라"라고 말했다.


톰 홀랜드는 "그때 깨달았다. 내가 인사한 사람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스턴트맨이라는 것을"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그의 스턴트맨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스턴트맨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헤어스타일은 물론이고 이목구비와 수염까지 진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인가 싶을 정도로 흡사하다.


누리꾼은 "톰 홀랜드 반응이 너무 귀엽다", "스턴트맨 보니 착각할 만하다", "덕분에 오디션 긴장은 풀렸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왼쪽이 진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오른쪽이 그의 스턴트맨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