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성장기에 포경수술을 피해야만 하는 이유가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는 강동우 성 의학 전문의가 출연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강동우 전문의는 남성이라면 한 번쯤은 접해본 '포경수술'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
강 전문의는 "포경수술은 절대적인 게 아니다. 6.25 때 미군 의학기술이 들어오면서 포경수술이 선진적인 것처럼 정착됐다"라고 운을 뗐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이어 그는 성인기 이후에 포경수술을 할 것을 권유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2차 성징 때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성기 안쪽 부분에 있는 해면체가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포경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포경수술을 초등학교·중학교 때 해버리면 나중에 성기가 발육됐을 때 표피가 모자라는 사태가 발생한다"라고 덧붙였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동시에 발육에도 약점이 된다고 하자, 김구라와 장영란을 비롯한 시청자들은 깜짝 놀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강동우 전문의는 포경수술과 성병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포경수술이 성병에 유리하다는 데이터는 위생관리가 잘 안 되는 후진국과 관련된 이야기라며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