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1일(수)

음원차트 휩쓴 '나만, 봄' 마감일에 쫓겨 하루 만에 완성시킨 '볼사' 안지영

인사이트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이 놀라운 작사 실력을 자랑했다.


지난 26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신곡으로 컴백한 볼빨간 사춘기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볼빨간 사춘기는 근황 소식과 함께 몇 년 사이 거둔 성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유희열은 "금의환향해서 돌아왔다. 음원사이트를 올킬하고 7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라며 볼빨간 사춘기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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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안지영은 "한 편의 이야기처럼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역주행도 해보고, 줄 세우기도 해보고, 상도 타보고 여행도 많이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어 안지영과 우지윤은 음원 성적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안지영은 "너무 쉬었나. 잊혔으면 어떻게 하지 생각도 너무 많이 들었고 손이 떨릴 정도로 무섭더라"라고 말하면서도 "다행히 많은 사랑을 주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1억 스트리밍 한 곡이 7곡이 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사이트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노래를 부를 뿐만 아니라 직접 앨범 수록곡을 작사, 작곡하는 안지영은 현재까지도 회사에서 곡 쓰는 숙제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지영은 "'나만, 봄'은 하루 만에 쓴 곡이다. 다음 날이 제출 날이라 급하게 썼는데 의외로 곡이 너무 잘 나와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유희열은 "창작력의 원천은 마감이다. 생각을 너무 많이 하고 쓰면 깊이는 있을 수 있는데 다가가기 어려울 수 있다"고 안지영의 말에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