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아침부터 여자 태우면 재수 없다"는 택시 기사에 이영자가 '10만원' 낸 이유

이영자가 여자라는 이유로 자기를 태우기 싫어했던 택시 기사를 만나 '사이다' 대처를 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Olive '밥블레스유'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기분 나쁠 법한 상황을 맞닥뜨린 코미디언 이영자가 자신의 소신으로 이를 해결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에서는 이영자의 사연 하나가 전해져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미신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MC 이영자는 "아침에 여자 손님 태우는 걸 꺼리는 택시 기사를 만난 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 말을 들은 송은이 또한 "안경 쓴 손님도 재수 없다는 얘기가 있었다"라며 맞장구를 쳤다.


그러자 이영자는 "나는 여자인 데다가 안경까지 썼으니 얼마나 싫어했겠냐"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Olive '밥블레스유'


당시 이영자를 본 택시 기사는 "다른 분들은 다 그렇게 믿는다"라며 '여자 손님'에 관한 미신을 드러냈다.


그런 택시 기사를 향해 이영자는 차분하고 단호하게 말 한마디를 건넸다. "기사님! 제가 그 생각을 깨 드릴게요"


그러면서 이영자는 그 택시 기사에게 현금 10만원을 드렸다고 전했다.


이영자는 "그런 잘못된 생각을 깨는데 10만원이 뭐가 아까우냐"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송은이는 "화나고 기분 나쁠 수 있는 상황에서 현명하게 대처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