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마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2일 만에 관객 수 200만 명을 기록하며 어마어마한 흥행 신화를 쓰고 있다.
그 인기에 힘입어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출연한 인물들이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시선은 어벤져스 히어로 연합에 쏠려있지만 빌런 타노스의 인기도 무시할 수 없다.
최강의 빌런으로 불리는 타노스는 우주의 절반을 날려버릴 정도로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한다.
MARVEL
거대한 몸집에 괴기한 얼굴을 한 그는 잔혹한 말과 행동을 서슴없이 하며 최강의 빌런 역할을 완벽히 해낸다.
하지만 그런 타노스에게 상상도 못한 반전 매력(?)이 발견돼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6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타노스를 연기한 배우 조쉬 브롤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영상을 공개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The last REAL man in Hollywood? @colbertlate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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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는 그간 영화에서 보여 준 강한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러블리한 매력을 뽐낸 조쉬 브롤린의 모습이 담겼다.
첫 번째 영상에서 스스로 분장을 하고 있던 조쉬는 카메라가 다가오자 흠칫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러고는 이내 '방긋' 웃으며 숨겨진 귀여움을 마구 뽐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GMA this morning. I’m feeling soft. @goodmorning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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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영상에서 조쉬 브롤린은 선글라스를 쓴 채 근엄한 표정으로 문을 강하게 열었다.
이번에도 그는 카메라를 보자마자 선글라스를 벗고 앙증맞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상상도 못했던 조쉬 브롤린의 반전 매력은 보는 이들의 충격과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남자가 우주의 절반을 날려 보낸 사람이 맞는지 의심스러워지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잠깐만... 나 혼란이 와", "타노스 너무 사랑스러운 거 아니야?", "나 아직 '어벤져스 4' 안 봤는데 집중 못 할 것 같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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