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방송인 유병재가 자신의 작은 키를 놀리는 팬 때문에 당황했다.
지난 25일 유병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팬에게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 속 팬은 유병재에게 "오빠 근데 스탠다드 푸들 서 있는 것보다 작아요?"라며 뜬금없는 질문을 던졌다.
팬이 평소 키가 매우 작다고 알려진 유병재에게 장난스러운 공격을 한 것이다.

Instagram 'dbqudwo333'
여기서 팬이 언급한 스탠다드 푸들은 체형이 큰 대형견을 말한다. 해당 견종은 자이언트 푸들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를 본 유병재는 "어이가 없..."이라는 답장을 보내 따지려고 했다가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실제로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스탠다드 푸들의 사진을 게재한 후 "어"라며 수긍하는 반응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유병재는 팬이 건넨 농담에 삐쳐 해당 게시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예기치 못한 능욕(?)을 당한 유병재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병재 눈물 흘리고 있구나", "근데 진짜 작을 수도...?", "아 이거 보고 너무 웃었다", "병재, 작고 소중해"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 'dbqudwo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