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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식 보기 모두 정답 아닌 거 같을 때 '찍기왕'들이 사용한다는 '형광등 찍기법'

무한도전에서 소개된 다양한 찍기법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학생들의 시험 기간을 맞아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따사롭고 포근한 날씨로 인해 내 마음에도 '봄'이 온 것만 같다.


화창한 나날을 마음껏 즐기다 보니 어느새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부랴부랴 새벽까지 막판 '벼락치기'를 시도하지만, 저절로 감기는 눈꺼풀로 시험공부를 하나도 못 한 채 잠들었다.


위 상황에 공감하고 있다면, 더는 자책 말고 지금부터 소개할 '이 방법'을 사용해 보는 건 어떨까.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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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시험 기간을 맞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공개한 '형광등 찍기법'이 재조명되고 있다.


형광등 찍기법은 지난 2017년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수능에 도전한 멤버들이 문제를 찍는 꿀팁으로 소개됐다.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고개를 들어 형광등을 쳐다본다. 그다음 문제지를 보면 유독 진하게 눈에 띄는 숫자가 나오는데, 그 답을 선택하면 된다.


정준하는 해당 방법이 '형광등 찍신'을 영접하는 방법이라고 소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과학적 근거가 없어 언뜻 들으면 황당할 수 있지만, 형광등 찍기법은 신박한 최후(?)의 수단으로 무한도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당시 방송은 이 외에도 "보기가 길거나 짧은 것이 정답일 확률이 높다", "100% 정답인 문제를 기준으로 출제자의 심리를 추측해야 한다" 등 기상천외한 찍기 방법을 속속들이 공유했다.


해당 내용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묘하게 설득력 있다", "보기의 길이로 답 찍는 거 진짜 꿀팁", "무한도전 다시 보고 싶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