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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내 자서전 동의 없이 나갔다"

개그맨 유재석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자신의 자서전을 읽은 초등학생을 보고 해명에 나섰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유재석이 자신의 자서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2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개그맨 유재석과 조세호는 축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초등학교 5학년 이송민 군을 만나게 됐다.


인터뷰에 응한 이송민은 자신의 장래희망을 말하던 중 유재석에게 "유재석 아저씨도 어릴 때부터 개그맨이 (되고 싶었죠?)"라고 물었다.


이어서 이송민은 유재석의 형제 관계와 성장 모습 등을 잘 아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에 유재석은 "어떻게 알고 있었어요?"라고 물었고, 이송민은 "유재석 아저씨 책을 봤어요"라고 답했다.


알고 보니 이송민은 한 출판사에서 발간한 유재석의 자서전을 읽은 것이었다.


유재석은 "그게 제 의사와는 상관없이 (출판됐어요)"라고 말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책 이야기를 하던 이송민은 "(유재석이) 개그로 친구를 사귀었다고. 그렇게 나와 있는 대로는 유재석 씨도 혼나가지고 중간에 포기한 적도 있었다는데?"라고 말했다.


본인의 자서전 속 내용을 모르는 유재석은 처음 듣는 이야기인 것처럼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자서전에 개그를 너무 못해가지고 쫓겨나서 식당에서 일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는 것을 듣고 해명에 나섰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은 "그게 아니고 제가 데뷔를 했는데 잘 안 풀렸잖아요. 저 스스로 은퇴를 결심하고 친구 호프집에서 일을 했죠. 그 얘기죠?"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송민은 "(책에서는) 쫓겨났다고 했는데?"라고 반문했다.


자신도 모르는 자신의 이야기를 듣게 된 유재석은 잠시 먼 산을 바라보더니 "그 책이 제 동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나간 책이에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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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Naver TV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