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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이나 울었다"···자기 나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보고 펑펑 운 '캡아' 크리스 에반스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보고 6번이나 울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시사회 후 너무 울어 눈이 부어버린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크리스 에반스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보고 6번이나 울었다고 전했다.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에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가 진행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벤져스의 주역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영화의 첫 시사회에 참석했다.


시사회가 끝난 후 청중의 시선을 끈건 바로 퉁퉁 부어버린 크리스 에반스의 눈이었다.


크리스 에반스는 "여러분은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6번이나 울었다"고 말했다.


영화를 함께 본 다른 이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MARVEL


이날 시사회에 함께한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의 브랜든 데이비스는 "영화를 보면서 나는 정말 많이 웃었고, 박수도 세게 쳤고, 너무 울었다"고 말했다.


슬래시필름의 피터 시레타 역시 "5-6번 울었다. 가장 감정적이고 서사적인 마블 영화다"라는 평을 남겼다.


본인이 출연한 영화를 보고 오열(?) 해버린 크리스 에반스의 모습에 팬들은 "귀엽다", "얼마나 감동적이길래", "빨리 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와의 마지막 대결을 그린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오늘(24일) 전국 극장가에서 동시에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