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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기간 밤샘 공부한 수험생 '늦잠 방지' 해줄 '귀싸대기' 알람시계

한창 중간고사 공부로 밤을 새워가는 학생들이 탐낼만한 신박한 알람시계가 재조명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인사이트YouTube 'Simone Giertz'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밤샘 공부에 쉽사리 늦잠 잘까 걱정되는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탐낼만한 신박한 알람시계가 등장했다.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라는 말이 있을 만큼 따뜻한 봄날은 아무리 날씨가 좋아도 공부해야 하는, 모두가 고통스러워하는 기간이다.


그런 가운데 스웨덴 발명가 시몬 예츠(Simone Giertz)가 4여 년 전 만들었던 알람시계가 관심을 끌고 있다.


우스꽝스러우면서도 기발한 아이템을 발명해내는 시몬 예츠는 아무리 졸려도 잠에서 깨어날 수밖에 없는 알람시계 만들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imone Giertz'


그가 소개한 바에 따르면, 사용자의 얼굴 위에 알람시계를 부착하기만 하면 모든 준비가 끝난다. 


이후 사용자가 맞춰 놓은 시간이 되면 알람시계와 연결된 모형 팔이 정신없이 돌아가며 얼굴을 마구 헤집기 시작하는 것.


알람시계에 달린 모형 팔이 빠른 속도로 돌아가며 얼굴을 때리기 때문에 잠시 불쾌함이 느껴지긴 하지만, 쏟아지는 잠을 깨우는 데에는 매우 효과적이다.


인사이트YouTube 'Simone Giertz'


다만 해당 알람시계는 여러 번의 사용 끝에 모형 팔이 구부러지는 등 결함이 있어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몬 예츠는 '이를 닦아주는 로봇', '머리를 잘라주는 드론' 등 참신한 아이디어로 로봇을 제작하는 스웨덴 출신 발명가다. 


그는 "쓸데없는 기계를 만드는 것의 백미는 우리가 항상 정답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꾸준히 신박한 아이디어로 로봇을 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련 영상은 3분 21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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