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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쓰러진 할머니 보고 달려가 응급처치로 목숨 구해준 '천사' 여학생

대학에서 간호학과를 전공한 학생이 길가에 쓰러진 할머니의 목숨을 구해낸 장면이 포착돼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인사이트Pear Video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대학에서 간호학과를 전공한 여성이 기지를 발휘해 길가에 쓰러진 할머니의 생명을 구해낸 장면이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동영상 공유 사이트 'Pear Video'에는 중국 푸젠성 푸톈시의 한 거리에서 포착된 여성 샤오 차이(Xiao Cai)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연에 따르면 지난 20일 샤오는 길을 지나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했다. 


당시 할머니는 가쁜 호흡을 내쉬고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Pear Video


샤오는 침착성을 잃지 않고 할머니의 어깨를 두드리며 의식을 확인했다.


또 할머니의 맥박과 호흡수를 확인하면서 응급처치를 시도했다.


샤오의 빠른 처치 덕분에 할머니는 조금씩 의식을 되찾았다.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할머니는 다행히 어느 정도 안정이 된 상태였다.


인사이트Pear Video


한 시민이 촬영한 샤오의 모습이 SNS에 확산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천사가 따로 없다"는 칭찬이 잇따르고 있다.


이후 샤오가 한 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한 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래 의학이 밝다"는 글도 이어졌다.


얼굴이 알려지자 샤오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당연히 해야 했을 일. 대단한 일이 아니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