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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내 머리카락 어디갔어요?" 난생처음 까까머리하고 울먹거린 동자승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동자승들의 삭발 수계식이 종로 조계사에서 진행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어린 동자승들에게 '고행의 길'은 멀고도 험했나 보다.


2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사에서는 오는 5월 12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동자승들의 삭발 수계식이 진행됐다.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 이번 수계식은 동자승 단기출가 프로그램인 '보리수 새싹학교' 동자승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계식이란 처음 불문에 들어간 사람이 부처님의 계율을 지키겠다고 서약하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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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진행된 삭발식에서 어린 동자승들은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에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펑펑 우는 귀여운 동자승부터 흐르는 눈물을 참는 의젓한 동자승까지.


하지만 어느새 머리를 빡빡 밀고 오계를 받는 동자승들의 모습은 어엿한 스님의 자태와도 같았다.


한편 삭발 수계식을 통해 스님으로 거듭난 동자승들은 '부처님 오신 날'까지 주요 봉축 행사에 참가해 불교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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