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다코타 패닝(Dakota Fanning)과 케이트 업튼(Kate Upton)이 '해리포터' 스핀오프 시리즈의 여주인공 물망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더 랩(The Wrap)은 영화 '해리포터'의 후속 시리즈를 제작하는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와 감독 데이빗 예이츠(David Yates)가 다코타 패닝과 케이트 업튼으로 여주인공 후보를 좁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코타 패닝은 티나(Tina)라는 캐릭터를, 케이트 업튼은 티나의 언니 퀴니(Queenie)라는 인물을 맡게 될 확률이 높다.
해리포터 스핀오프 작품인 이번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은 원작 소설을 쓴 조앤 K. 롤링이 시나리오 집필을 맡았으며 총 3부작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남자 주인공으로는 2015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에디 레드메인(Eddie Redmayne)이 낙점된 바 있다.
한편,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 1부작은 오는 2016년 11월 18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