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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아내가 숨긴 통장 찾으려 땅굴 판 남편

숨겨놓은 비자금이 있다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 때문에 거실 바닥에 거대한 구멍을 뚫고 있는 남편의 사연이 화제다.

via News.163.com

 

"여보...거실 바닥에 숨겨둔 돈이 있어요.."

 

세상을 떠나기 전 아내가 남긴 뜻밖의 고백에 온 집을 파헤친 집념의 남편이 화제다.

 

지난 27일 중국 넷이즈 산하 뉴스사이트 163닷컴은 중국 허난(河南)성 저우커우(河南周口)시에 사는 한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얼마 전 남성의 아내는 죽기 전 "그간 내가 모았던 비자금 통장을 거실 바닥에 숨겨뒀다"는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안타깝게도 그는 아내가 정확히 돈을 어디에 묻었는지는 듣지 못했다. 

 

고민 끝에 남성은 거실 바닥을 파기 시작했고, 어느덧 바닥에는 깊이가 3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구멍이 생겼다.

 

남편의 힘겨운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통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남편은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거짓말을 했을 리 없어요. 아내의 통장을 찾을 때까지 멈추지 않을 거예요"라고 전했다.

 

한편, 아내가 숨겨놨던 통장에는 4만위안(한화 약 714만원)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ia News.163.com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